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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만 되면 유난히 졸음이 쏟아지는 이유?

노마극장 2020. 11. 28.

날씨가 추워진 겨울만 되면 유독 초저녁에도 졸립고 졸음이 쏟아지고 무기력해지는 기분은 저만 드는 걸까요? 나이탓이라고 늙어서 그런거라도 가볍게 넘기시나요?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졸려서 문득 찾아보기로 합니다.

이름하여 '동곤증'이라는 증상인데 의학 용어로는 '계절성 정서장애'로 불린다고 합니다. 그 동곤증이라는 증상은 자꾸 졸음이 몰려오고, 매사에 의욕이 줄어들어 무기력해진다네요.  밤에 잠에 잘 들지 못하고 낮에 졸리며, 심하면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우리 몸은 햇빛을 받으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합성하는데 겨울이 되면 햇빛의 양은 당연히 줄어들게 되어있죠. 즉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부족하면 쉽게 우울하고 무기력해진다고 합니다. 동곤증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햇빛을 많이 받는 게 중요합니다. 즉 활동량을 늘리는데 야외에서 산책이나 일광욕을 하는게 좋겠죠. 세로토닌의 주성분인 트립토판 섭취를 늘리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우리 몸이 스스로 만들어내지 못하는 필수 아미노산이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데요. 붉은 고기·콩·달걀흰자·바나나·초콜릿등에 등에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고 고등어,연어,정어리 등 생선 섭취를 통해 오메가-3를 보충하는것도 좋다고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정말 햇볕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건강을 챙겨야 하는 사람이 붐비지 않는 한적한 곳에서 일광욕을 하며 신체 리듬을 유지하는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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